검색결과
-
고흥평생교육관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우리 유산의 멋과 흥에 취하다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이 완연한 봄을 맞아, 전남 보성 한국차문화공원(보성차밭 일원)에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개최된 보성다향대축제를 방문하여 2024학년도 제2회 초등·중학 학력인정 성인문해 교육과정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했다.이번 체험활동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보성 전통차 농업의 주무대, 계단식 차밭의 경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봇재’에서 출발하여 차 문화의 현대적 응용과 관련된 덖음 차 만들기, 조향 티 테라피 등 보성다향대축제만의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성인 학습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변윤섭 관장은 “지역 전통 축제 참여를 통해 성인 학습자의 역사·문화적 소양과 생활 문해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장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학교 밖 학습 경험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역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 학력인정 성인문해 교육과정은 2012년 초등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 지정, 2014년 전남 최초 중학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 지정 이후 지난 2024년 2월 초등 제11회 · 중학 제8회 졸업식까지 2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지난 2월 6일 2024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재지정되었다. (문의: 061-830-2590/ghlife.jne.go.kr)
-
전남교육 가족, 오월 정신 기리며 ‘義’ 역사를 걷다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자율적으로 모인 교육가족들과 함께 광양 유당공원을 출발해, 여수의 최북단 학교인 율촌초등학교까지 15km를 걸었다.‘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걷기 활동을 시작한 전남 교육가족 서포터스는 이날 남파랑길 51코스를 완보해 여수에 입성했다.교육가족들은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 기념일을 맞아 민주‧인권‧평화를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그날의 ‘오월 정신’을 기리며, 광양‧순천‧여수로 이어진 남파랑길 코스를 걸었다.이 세 지역에는 독립운동가 매천 황현, 성동준 선생과 한국전쟁 당시 전국 최초로 자원입대했던 학도병들의 희생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어서, 시대를 뛰어넘는 전남‘의’(義) 정신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됐다.광양 출신 교육자 매천 황현 선생은 1910년 일제에 의해 국권이 피탈되자 국치를 통분하며 절명시 4편을 남기고 순국한 인물이다.또, 순천 출신 성동준 제3대 전라남도교육감은 일제강점기 한중합동유격대를 이끌며 항일 투쟁을 펼치고, 해방 후에는 광복군 일원으로 귀국해 후학 양성에 일생을 바쳤으며 지역의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여수에는 전남지역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기념비가 건립돼 있다. 학도병 180여 명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경남 화동 화개전투에서 70여 명이 산화했으며, 순수 학도병들로만 이뤄진 전국 최초의 참전으로 기록된다.이와 함께 이날 교육가족들은 논어의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의미를 되새기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전남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근자열 원자래’는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그 소식을 듣고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뜻이다.천혜의 자연환경, 위대한 역사적 인물‧문화 유산 등 전남이 갖추고 있는 유‧무형적 자산을 밑거름 삼아,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이번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은 공생의 미래교육을 운영하는 전남지역이고,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것은 이에 공감해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22개국이 해당한다.김대중 교육감은 “지역과 세계를 잇는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신호탄인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빈틈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포터스는 25일 최종 목적지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도착할 때까지,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에 담긴 박람회 취지와 가치를 알려 나가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한편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글로컬 미래교육 콘퍼런스‧전시‧미래교실‧문화예술교류 및 축제 등 다섯 개 섹션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영록전남도지사, 순천 선암사서 불교 유산 관리 구상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세계유산인 태고총림 순천 선암사의 승범 주지스님과 차담을 하고, 불교문화 유산의 체계적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선암사는 지난 2018년 6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래된 건축물과 승려가 수행하는 공간으로 1천500여년 세월을 자연과 함께 보존된 전남 대표 사찰 중 하나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선암사를 비롯한 전남의 불교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내외국인이 전남의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 축구인재 양성’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2 입단테스트 진행김천상무가 지역 축구인재 양성을 위한 U12 입단테스트를 진행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25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 운동장에서 U12 선수단 입단테스트를 진행한다. 대상은 김천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에서 5학년생(2013년~2015년 출생)이다. 입단테스트 신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된 관련 양식 후 이메일(youth@gimcheonfc.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24일 금요일 17시까지다. 입단테스트 합격자는 오는 28일 화요일 14시에 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유선을 통해 발표된다. 테스트는 U12, U10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리프팅, 코디네이션(레더스탭 등), 볼 컨트롤(패스&트래핑 등), 1대 1 공격 및 수비 등을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김천상무 U12 팀과 경기를 통한 경기능력 평가가 이루어진다. 김천상무 U12는 현재 2024 전국 초등 축구리그에 참가하며 경북권 팀들과 기량을 겨루고 있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열리는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 참가를 앞두고 있다. 김천상무 U12 한대희 감독은 “이번 입단 테스트를 통해 김천시 지역 축구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축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든 환영한다. 입단테스트를 통해 마음껏 기량을 뽐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 U12 입단테스트 관련 사항은 선수운영팀(070-4278-4165)으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
-
(주)커넥트스페이스, 대한민국 대표기업 KT와 파트너가 되다.글로벌 B2B, B2C 인플루언서 전문 기업인 (주)커넥트스페이스 (대표이사 남성화, 하시우)가 대한민국 통신과 ICT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 (주)KT (대표이사 김영섭)와 지난 17일에 남상임 KT 부산 법인고객 단장과 업무협약으로 파트너사가 되었다. (주)커넥트스페이스 전다현 이사, 신하정 지사장, 몽골 커넥트스페이스 허진필 대표,(주)커넥트선한 김수현 대표이사, (주)커넥트패밀리 정유현 대표이사와 (주)KT 강성민 동부산법인지사장 등 5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주)커넥트스페이스의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KT사업인 빅데이터, 블록체인, 데이터 보안, 에너지 절감, 무선통신 AI 주택솔루션 구축 및 AI/DX 기반의 서빙로봇, 하이오더기, Flexline, Genie Air 등 많은 분야의 활성화 지원, 상호 기업 이미지 홍보 및 솔루션 서비스 안착 등을 통해 양사의 발전을 위해 지속 협업하기로 하고 (주)커넥트스페이스는 국내 법인, 기관, 지자체 및 해외 진출 비즈니스 영역까지 상호협력으로 진행한다. ㈜커넥트스페이스는 올해말 실용적인 특허를 탑재한 임커넥트 통합 인풀루언서 공유 앱을 출시 준비중이며 현재까지 국내외 1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협회, 단체 등 지속적으로 커넥트 상생 연합체를 구축하여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과 지역 봉사 참여 등 최근 주목을 받고있는 기업이다. 작년에 몽골 지자체들로부터 해외 민간기업 최초로 국제교류홍보대사 기업으로 위임을 받아 현재까지 다방면으로 민간외교를 펼치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 심각하게 대두된 인구감소로 발생되는 계절노동자 및 산업현장의 숙련공 인력난, 대학들의 학생수 부족으로 인한 폐교 문제, 중소기업 제조사들의 판로 개척의 어려움 등을 몽골 지자체들과 조율하여 인력, 교육,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를 진행중이며 인력이 필요한 국내 지자체나 기업들과 협의도 꾸준히 진행중이다. 어려운 경기에 경제활동의 질적 향상과 자기성장의 기회 및 글로벌 기업 활동의 기회를 공유할 전국의 지사를 모집중이라고 한다.
-
도곡농협, 전남도·화순군 장학회에 1천만 원 기탁전라남도는 화순 도곡농업협동조합이 지난 17일 도곡농협 제3농산물 유통센터에서 개최한 로컬푸드 직매장 10주년 기념식에서 전남도와 화순군 장학회에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장학금은 로컬푸드 직매장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4년 개장했다. 출하 농가는 798농가이며, 730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1천700여 명으로 연간 48만 9천여 명이 찾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액은 269억 원으로 매년 성장하면서 전국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 10년간 단순히 농산물 판매장소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농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곳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역 소량 다품목을 생산하는 영세 고령농과 중소농의 판로 개척 및 소득 증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남도가 2020년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2022년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 ‘전라남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고, 도곡농협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 출하 농가는 도곡농협 조합원뿐만 아니라 전남지역 농민도 참여할 수 있어 농산물 판로 확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조합원의 경영 안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노력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도곡농협에 감사하다”며 “도곡농협이 앞으로도 전남을 대표하는 로컬푸드의 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남도, 2월 호우 피해 복구비 20억 지원전라남도는 지난 2월 호우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복구비로 20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19일까지 이틀간 내린 호우로 피해를 입은 13개 시군, 1천168농가(2천147ha)에 대한 피해 복구비로, 농가의 경영 안정과 빠른 복구를 위해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시군별 피해 면적은 강진 676ha, 장흥 622ha, 영광 339ha, 해남 247ha, 고흥 161ha 등이며, 품목별로는 보리 1천171ha, 귀리 460ha, 밀 204ha, 양파 104ha 등이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 등을 지원받는다. 농약대는 보리 등 일반 작물은 1ha당 100만 원, 양파, 마늘 등 채소류는 250만 원이다. 이번 피해 복구비와는 별도로 보험 가입 농가는 현장 조사와 심사를 거쳐 농작물 재해보험금도 지급받는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이상기후로 재해가 일상화·규모화되면서 많은 농가가 예기치 못한 재해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자연재해를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
완도해양경찰 해남군 어불도 해상 예인선 화재 발생 진화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17일 오후 4시 26경 해남군 송지면 어불도 북서방 약 1.9해리 해상을 운항중이던 예인선 A호(90톤급, 2200마력, 경유 및 벙커A유 15,000리터 적재, 승선원 4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경비함정 및 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하여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예인선 A호의 선장은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으며 이후 신속한 대피 및 대응으로 화재가 진압되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선박 화재의 특성상 진압이 어려워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고 인명사고로 직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무엇보다 예방을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점검과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에서는 정확한 화재경위 등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목포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나흘간의 열전 성황리 마무리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지난 14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17일 막을 내렸다.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전남 5개 시·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7개 종목, 3,5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차별과 편견을 뛰어넘어 그동안 닦아온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꿈과 희망의 무대로 펼쳐졌다.특히, 목포에서는 8개 종목이 8개 경기장에서 치러졌으며, 대회 준비과정에서부터 교통·주차·숙박·안전 등 중점분야를 유관기관들과 철저히 점검하여 추진한 덕분에 경기는 차질없이 마무리됐다.시민들도 성공체전에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는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했고, 시민응원단은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를 응원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훈훈한 미담 사례도 있었다. 농협은행 목포신안군지부와 광주은행 목포시청지점에서는 약 9백만원 상당의 생수 3만병을 기탁해, 시민과 관람객, 선수들에게 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이번 체전에서 전남도 선수단은 12개 종목에 157명이 참가해 금16개, 은35개, 동23개 총 74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육상에서는 조경인(목포인성학교) 선수가 남자 400m릴레이와 남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다.박홍률 목포시장은“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힘써주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자원봉사자와 시민 여리분들에게 감사하다”며“이제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도 다시 한번 성공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
전라남도경찰청 신안서 실종된 80대 치매노인, 88시간 만에 야산 계곡에서 발견전라남도경찰청은,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5월 17일 11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안좌면 야산에서 경찰 과학수사 수색견이 치매노인 80대 A씨를 발견,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19시경 A씨가 집을 나가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하루 뒤인 14일 오후 16시 50분쯤 접수하고, 사일째 경찰 인력 260여명, 자율방범대 등 140여명, 수색견 4두, 드론 2대를 투입하여 수색해 오던 중 야산 계곡 주변에서 배회하고 있는 A씨를 경찰 수색견이 찾아낸 것이다.한편, 전남경찰청은 실종 초기 수색견을 집중 투입하여 생존 상태에서 실종자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전남도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터 실종자 수색견센터 설립을 위해 전라남도와 협의 중에 있다.경찰관계자는 도서지역이 많은 전라남도의 광범위한 지리적 특성에 맞는 인적·물적 수단을 총력 대응하여 실종사건을 조기에 해결하고, 실종자를 생존 상태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정성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