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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감을 잃은 담양호의 인공폭포를 재디자인 해야...

기사입력 2024.03.20 07:38 조회수 1,180 댓글수 0
- 폭포 상단으로 물을 올리는 배관이 그대로 노출되어 신비감을 잃은 담양호의 인공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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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16일에 담양의 명소인 담양호의 용마루길을 찾아가서 용마루길을 걸었다. 여름에는 폭포로 운영되던 곳이 기자가 방문하였을때에는 운영되지 않아서 폭포가 흘러 내린 흔적이 보였다. 인공폭포에 가까이 다가가니 폭포상단으로 폭포의 물을 끌어 올리는 배관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서 폭포의 신비감이 사라져 버렸다. 설사 인공폭포일지라도 물을 끌어가는 배관이 용마루길에서 안보이게 작업을 하였다라고 하면, 신비감을 충분히 가질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을 지워 버릴수가 없었다. 담양군은 세금으로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 담양호의 인공폭포에 대하여 좀더 섬세한 방법으로 힐링로드 용마루길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만족감을  주어야 할 의무도 가지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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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는 약 2000여년경에 중국에서 한국위성을 통하여 한국뉴스를 볼때 전국에서 예산낭비사례 중에 하나로 담양호의 용마루길이 소개된 것을 본 기억이 있다. 그래서 그 후 2014년경에 한국에 방문하였을때 기자의 부친과 친척분들을 모시고 담양호 용마루길을 찾았다. 그런데 주변 풍광도 너무 아름다웠고 데크길로 잘 만들어져 있었다.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었고, 성공적인 힐링로드로 탈바꿈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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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마루길은 추월산 맞은편에 위치한 담양호를 따라 조성되어 있는 길로 수변을 따라 전체적으로 원만한 데크길 2.2km, 흙산책길 1.7km 등 총 3.9km 산책로로 조성되었다.  2011년 행정안전부가 처음으로 추진한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공모에서 전국 80개소 우수사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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