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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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문화원‘대한민국 문화원상’대상 수상보성군은 지난 22일 보성문화원이 전국 231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3 대한민국 문화원상’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문화원상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문화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보성문화원은 종합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보성문화원은 문화원 운영 규모, 프로그램 운영 수준, 지역 문화 발전 기여 등에 대해 5개월 동안의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와 3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주간의 공개 검증을 통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김현진 보성문화원장은 “지난 1967년 보성문화원이 개원한 이래 2019년 10월 전국 최우수 문화원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문화원으로서 지역의 문화를 보존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보성군 관계자는 “4만 보성군민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보성문화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이뤄낸 성과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보성문화원은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향토문화 유적보존, 보성향토사 발간, 지역 문화 개발 활동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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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마북산 봉수, 장기산 봉수 국가 사적 지정 예고고흥군은 조선시대 통신유적인 봉수 2건(제5로 직봉 고흥 마북산 봉수 유적, 제5로 직봉 고흥 장기산 봉수 유적)이 국가 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2023년 8월 25일 자로 국가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 ‘제5로 직봉 고흥 마북산(현 마복산) 봉수’와 ‘제5로 직봉 고흥 장기산(현 장계산) 봉수’는 고흥군 포두면과 도양읍에 각각 위치한 봉수이다. 앞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이 지나면 사적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적(史蹟)’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봉수유적은 조선의 중요 군사․통신시설로 변경의 상황을 최단 시간에 중앙에 이르게 하는 통신수단이었다.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경국대전, 각종 관찬 사찬 지리지 등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으며, 이러한 기록에 부합하는 장소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어 역사적 학술적․가치가 크다. 제5로 직선봉수는 여수 방답진에서 초기하여 서울 목멱산(남산)에 이르는 노선이다, 특히 전라도는 왜구의 빈번한 침입으로 큰 피해를 보기도 하였는데, 조선 조정에서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남해와 서해 뱃길을 따라 봉수를 설치했다. 세종 5년 한양 남산에 봉수를 설치할 당시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 바닷길의 중요성을 밝히기도 했다. 고흥 마북산 봉수 유적은 여수 방답진 돌산도 봉수에서 초기하여 직선으로 넘어오는 네 번째 봉수다. 발포진의 소관 봉수로 동북쪽으로 팔영산 봉수와 서쪽으로 유주산, 천등산 봉수에 응하는 봉수다. 마북산 정상 사방을 조망하기 좋은 곳에 위치하며, 여자만 일원과 고흥반도 일원의 해상을 내려다보는 중요 포인트다. 2022~2023년 시굴조사를 통해 연조시설(불을 피우는 굴뚝시설) 4곳이 함께 발견되면서 연변봉수에서 연조가 확인된 예는 드물어 연변봉수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었다. 고흥 장기산 봉수 유적은 방답진에서 초기 한 직선봉수 여섯 번째이면서 장흥의 전일산 봉수로 연결하는 봉수다. 또한 고흥읍(흥양현관아) 수덕산 봉수에 신호를 보냈던 봉수이기도 하다. 고흥의 여러 봉수 중에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흥반도 서남해안을 비롯해 사방을 조망하기 좋은 곳에 위치한다. 또한 득량만을 사이에 두고 보성, 장흥, 완도군과 마주 보고 있다. 고흥군에 있는 봉수는 설치한 시기가 다른 봉수와 문헌기록에 없는 요망대 등 총 21곳의 봉수(팔전산, 마북산, 천등산, 유주산, 장기산, 가내포, 가화, 소포, 다고두, 묵지두, 사화랑, 호동리 수덕산, 사덕리 수덕산-13봉수)와 요망대(봉래산, 마치산, 남산, 우미산, 우각산, 사도, 망산, 사양도 봉화산-8요망대)가 있어 봉수 성지로 불려지며 주요 등산로 정상에는 어김없이 봉수 유적이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봉수 유적 사적 지정으로 3.5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조선시대 고흥지역이 국방상의 요충지였음을 확인하는 기회로 향후 봉수 보존과 활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금껏 봉수유적은 산 정상부에 있는 조형물로써의 역할만 해 왔을 뿐 유적으로 평가받지 못했다.”라면서 “향후 관내 봉수유적의 전체적인 가치 조사와 현실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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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금산면에 최초 청소년 유스호스텔 조성고흥군과 썬밸리 그룹(이신근 회장)은 25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금산면 어전리 일대에 청소년 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그동안 고흥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 덕분에 프로 및 유·청소년 스포츠 동계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으나 대형 숙박시설이 부족해 선수들의 훈련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군은 이를 해결하고자 폐교된 금산 제일초등학교를 활용해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청소년 유스호스텔로 리모델링 될 금산 제일초등학교 부지는 지역 최초 정규야구장인 금산 거금야구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김일기념체육관에 인접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연소해변을 조망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체육, 문화, 여가활동 측면에서 건립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고흥청소년 유스호스텔 조성사업은 썬밸리 그룹에서 약 40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15개 객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특성화 수련활동장, 야외집회장 등의 교육시설과 휴게실, 취사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오는 9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고흥군은 관내 최초 유스호스텔이 건립되면 동계 스포츠 훈련지로서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문화, 교육 등 건전 여가활동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 이후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고흥군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청소년 유스호스텔 건립을 통해 제2의 제주도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거금도 관광이 활기를 띠고 나아가 고흥 관광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면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군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신근 회장은 “고흥 청소년 유스호스텔이 금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썬밸리 리조트를 운영하면서 고흥군의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는 훌륭한 유스호스텔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은 사시사철 온난한 기후와 따뜻한 인심, 맛있고 풍부한 먹거리를 가지고 있어 동계훈련 최적지로 각광을 받는다.”라며 “유스호스텔이 거금야구장, 김일기념체육관과 인접해 관광객은 물론 동계 훈련 목적의 스포츠 유·청소년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스호스텔 조성사업을 시행할 썬밸리 그룹은 고흥군 도덕면에 썬밸리 리조트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건설 레저그룹이다. 썬밸리 그룹은 주택, 콘도 건설뿐만 아니라 골프장 운영 및 레저분야에서도 국내 최고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해외 건설 및 레저사업에도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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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공약 및 핵심 과제 점검 ‘추진력 높인다!’완도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군수 공약 및 군정 핵심 과제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회의는 신우철 군수와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민선 8기 공약 사항과 공약 사항에 포함된 군정 핵심 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 및 향후 추진 계획과 추진 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 및 대응 전략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민선 8기 군수 공약은 3대 전략, 9개 분야, 총 78개의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특히 해양치유산업은 2017년부터 준비해왔던 군 역점 사업으로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 등 공공시설의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대형 국책 사업인 국립난대수목원 조성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조기 착공,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건설, 해외시장 개척, 국가 어항 개발, 도시재생, 고령자 복지주택 및 가족센터 건립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 정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공약 사항에 포함된 군 핵심 과제는 완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신우철 군수는 “민선 8기는 완도 발전의 전환점이 될 중요한 시기로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해양치유산업과 바이오산업, 의료, 관광, 농수축산업의 연계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그 효과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한편 신 군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을 받는 등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잘 이행하고 있는 단체장으로 인정받고 있다.앞으로 군은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 배심원제를 운영해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 여부를 심의하고, 공약 이행 제고 방향을 도출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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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굿닥,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업무협약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8월 23일(수) 본부 회의실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비대면 의료 서비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굿닥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활용한 만성질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건강검진 예약 및 고객관리 플랫폼 개발 등 스마트 의료 혁신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이번 굿닥과의 협약을 통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더 나아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협은 서울 3개 지역(강서, 동대문, 강남)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지역에서 건강증진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과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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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중국 장시성, 4년만에 청소년 국제교류전라남도는 중국 장시성(江西省)과 역사·문화 탐방 및 청소년 교류활동 등 국제교류를 지난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전남도와 장시성 간 청소년 교류는 20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9회 이뤄졌다. 그동안 852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4년만에 대면으로 재개됐다.이번 장시성에서의 국제교류에는 전남지역 대학생 23명과 장시성 화동교통대학생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장시성 주최 국제 청년 포럼인 ‘2023 동북아 청년 지속 가능 발전 캠프’에 참여해 동북아 지역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등 장시성 청년 리더들과 대화의 장을 펼쳤다.또한 장시성박물관, 가상현실(VR) 산업기지, 도자기 공방 견학, 태극권 체험 등 중국 장시성 역사·문화체험 등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시간을 보냈다.장광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청소년에게 중국 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 창의적 인재 육성의 디딤돌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해 전남 청소년이 세계 인재로 성장해 큰 꿈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지역 인재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도록, 해외유학생, 으뜸인재 발굴 등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추진, 2019년부터 8천800여 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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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묵비엔날레 기간 해외작가 특별한 전시 눈길세계 15개국 23명의 작가가 오는 9월 1일 개막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기간, 목포에서 특별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비엔날레 1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 2전시실에서 ‘목포는 항구다’를 주제로 국제 레지던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국제레지던시는 해외 작가들이 목포에 체류하며 수묵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 프로그램이다. 오스트리아의 엘리자베스 멜코니안, 브라질의 페르탄다 체이코 등 30대부터 80대 작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이 참여한다.이들은 지난 15일부터 목포에 머물며 목포의 유달산, 신안 예술 공장 등 지역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탐방, 레지던시 작업에 대한 조사(리서치) 및 교류 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국제 레지던시에 수묵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전통 수묵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릴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각 나라의 다양한 세대가 즐기는 성공적 행사가 되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10월 31일까지 목포시와 진도군 등에서 수묵작품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 수묵 특별전, 시·군 기념전, 수묵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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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최일선 민원담당 공무원 고충 살펴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도청 도민행복소통실에서 민원 서비스 최일선에서 각종 폭언 등에 시달리는 민원담당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를 열어 그들의 고충을 살피고, 노고를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민원 담당자들은 정당한 민원처리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고 지속해서 반복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에 대한 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정당하지 않은 민원 요구와 폭언에 대한 대책,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건의했다.김영록 지사는 “악성·특이민원이 증가하는 요즘 일선에서 고생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민행정 업무를 맡은 공직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도록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민원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를 위해 ‘전라남도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특이민원 대응 전담부서를 지정하는 등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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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전남 섬에 활력전라남도는 전 세계 청년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전남 섬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섬에 활력을 불어넣는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에 17개 나라 93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4일까지 1주일간 여수 개도와 금오도, 7월 신안 도초도와 비금도에서 각각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세계자연유산을 주제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여수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마을주민 일손 돕기 ▲해안쓰레기 청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캐릭터와 포토존 벽화 제작 ▲여남고등학교·개도 화정초등학교 학생과 글로벌 정원 만들기 ▲세계 각국의 문화 소개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앞서 신안 도초도와 비금도에서는 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수거된 해안쓰레기를 활용해 세계유산 상징을 제작하는 등 마을 주민과 참가자들이 세계자연유산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이번 캠프는 국내외 참가자의 생활 여건 배려와,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행정기관과 학교, 섬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응으로 예정된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마쳤다.김병무 개도 화정초등학교 교장은 “세계 각국 청년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도 풍성해 섬마을 학생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김성일 금오도 송고마을 이장은 “참가자들이 선착장 청소와 방파제 벽화제작을 해준 덕분에 마을에 새로운 활력이 넘쳐난다”고 소감을 전했다.전남도와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운영하는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2020년부터 35개국 302명의 국내외 청년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국제워크캠프’는 세계대전 이후 폐허가 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현재 87개국에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이 모여 함께 생활하는 자원봉사 국제교류 프로그램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국제워크캠프기구와 협력해 전 세계 청년과 전남 섬을 연결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최해 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주민들과 어울리고 섬을 널리 홍보하는 자원봉사캠프에 대한 세계 청년들의 관심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가 지속가능한 섬을 가꾸는 전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K채널(http://www.kchan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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